오늘은 앞에 준비 1 글에 이어서
코업 준비 하기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.
이력서, 링크드인, 커버레터가 다 준비가 되어있다면
이제부터는 실제 면접 준비에 들어갑니다.
언제 회사에서 연락이 올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핸드폰 체크 , 이메일 체크 잘 하셔야 하구요
이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.
세번째, 면접 스크립트 준비하기
당연히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.
왜냐하면 저같이 영어권 나라에 이주한지 얼마 안된 이들에게 질문에 바로바로 대처하는 게 어렵기 때문입니다.
면접의 유형을 크게 3 가지로 나누어 보자면
1. Behavior Question
2. Company Question
3. Technical Question
Behavior Question 이란 한국말로 하자면 인성면접 같은 것 입니다. 기본적으로 개인의 성향이나 일을 처리하는 방식, 팀워크에 대한 이해 질문 같은 것이 전반적인 질문이구요
아래는 제가 받았었던 질문들 입니다.
1. Tell me about yourself
이 질문은 항상 인터뷰 첫 시작에 물어봤던 질문이구요. 임팩트 있는 단어로 자신의 강점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2. what is your top three strength and weakness?
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서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예를들어,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이
주요한 인재상 중에 하나이면 자신의 사례를 들어서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지를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3. what are your hobbies?
이것도 자신의 직군과 연결해서 설명하면 더 좋은 인상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.
4. If I were to ask one of your previous employers to describe you, what would he or she say?
남이 보는 자기의 평가요소로 솔직하게 좋은 부분 위주로 설명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.
5. How to solve the problem if you conflict with your co-worker?
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물어보는 질문으로
저같은 경우 서로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고 좋은 선택지로 합의를 본다.
혹은 상급자와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 등으로 답변했던 거 같습니다.
Company Question 이란 지원한 회사에 대해 얼마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인데 거의 물어본 적은 없는것 같구
물어보더라고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지 정도?
수준에서 그치는 것 같습니다.
Technical Question 실제 기술에 대한 질문으로 본인 이력서에 적으신 기술에 관한
디테일한 질문들을 준비 해 주시면 될것같습니다.
예를 들어, 본인이 할 수 있는 기술 중에 Java 가 있다면
저같은 경우 아래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.
Objective Oriented Language 의 특징에 설명하여라 :
Inheritance, Encapsulation, Polymorphism and Data Abstraction을
말로 설명하면 될것같습니다.
아래 사이트 참고 하시면 전반적 질문에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네요
www.edureka.co/blog/interview-questions/oops-interview-questions/
네번째, 연습 또 연습
당연히 스크립트를 다 준비를 하였다면 계속 반복하고 반복해서 외울 때 까지 연습 하는 걸 추천 드려요.
물론 암기하는 티가 나면 안되겠지만
자연스럽게 문장이 나올 수 있을 때 까지 실제로 말하면서 연습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.
저도 지금까지 설명한 방법으로 준비를 했구요
저의 결과를 말씀 드리자면 총 80개 직군에 지원을 했고 주로 풀스택, 백엔드 개발자로 지원했습니다.
그 중에 면접기회는 6군데에서 얻었구요.
3군데는 전화면접, 나머지 3군데는 실제 방문해서 면접을 보았습니다.
전화면접은 아무래도 대면이 아니기 때문에 대본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
아무래도 면접관의 말을 한번에 정확히 알아듣는게 어렵다는 단점이 있구요
대면면접은 확실히 대화하는 느낌이 있어서
좀 더 잘 대화가 티키타카 되는 느낌이라면
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때 멘붕 온 표정이 다 드러난다는 점?
그리고 실제로 면접을 보면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이 많습니다.
그래서 기술 면접은 정말 자신있게 대답 할 정도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.
또한 모든 회사가 그렇듯이 문제해결 능력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기때문에
어떠한 상황에서라도
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그러한 방향성을 면접에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제가 1편에서도 말씀 드렸으니 코업은 정규직으로 갈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됩니다.
저는 운이 좋게 현재 캐나다 은행에서 데브옵스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구요.
정말 다행히 코업 마치고 직후에 바로 오퍼를 받아서 지금은 정규직 입니다.
다음 편에서는 어떻게 코업에서 정규직 전환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팁을 공유하고 자 합니다.
필요하신 자료나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남겨주시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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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출처 : Pintere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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